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만 관객 돌파 영화 (문단 편집) === 멀티플렉스와 천만 영화의 시작 === 천만 관객 영화의 시발점은 [[멀티플렉스]] 극장의 도래와 함께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 단관 개봉이 일반적이었던 1990년대까지는 흥행작을 보려면 그 영화가 상영되는 극장까지 찾아가야 하는 수고로움을 감내해야 했고 상영 시간이 긴 영화일수록 일일 회차가 작았기 때문에 많은 관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영화를 볼 수가 없었다. 1970년대에 텔레비전이 대중화되면서 영화 관객수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말에 이르는 기간 동안 VTR이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며 그 틈새를 비디오 시장이 메우며 이 기간동안 1인당 영화관람횟수는 1960년대 말 6회에 이르는 수준에서 1990년대 들어서는 1회에 불과한 수준으로 축소되었다. 그러다가 2000년대에 들어 멀티플렉스 극장의 도입과 더불어 영화를 보는 인구가 크게 늘기 시작했고 1인당 영화관람횟수가 1회 남짓한 수준에서 4회 수준으로 올라가며 세계적인 수준의 영화 시장을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긴 노동 시간과 적은 여가 시간을 안고 사는 한국인들에게 TV나 영화 같은 오락 문화가 안성맞춤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리고 1990년대까지는 전국적인 영화관객수 집계망이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전국 관객수가 얼마였는지 알 길이 없었던 이유도 있다. 1990년대 후반 이전에 영화사에서 경쟁적으로 전국 단위 관객수를 홍보용으로 발표하기 이전에는 작품별 관객수가 아닌 전체 관객수와 한국 영화/외국 영화의 점유 비율 정도를 알아낼 수 있는 수준에 불과했으며 영화 작품별로 얼마씩 보았는지는 서울 지역을 제외하고는 알 수 없는 경우가 다수였다. 그래서 1990년대 후반 이전의 영화 흥행 기록을 따질때 그나마 집계가 되었던 서울 기준 관객수로 집계한다. 일례로 [[강우석]]의 《[[투캅스]]》가 서울에서만 매일 매진 사태를 일으켜 강우석이 영화사를 차릴 정도로 돈을 벌었으나 지방 관객들이 얼마나 봤는지 정확한 집계를 할 수 없어 매우 고심한 적이 있다고 한다. 전국 단위 관객수가 집계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중반부터였지만 영화사에서 자체적으로 발표한 것이라서 장난질 할 염려가 있었고 공식적으로 집계된 것은 아니다. 그러다 1999년 [[쉬리(영화)|쉬리]]를 시작으로 한국 영화의 관객수와 점유율이 헐리우드 영화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가기 시작했고, 동시에 멀티플렉스 체인도 사세를 확장하며 총 관객수도 동시에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영화 《[[친구(영화)|친구]]》가 멀티플렉스 초창기 800만을 돌파하며 천만 관객의 가능성이 보이더니 급기야 2003년 12월 강우석의 《[[실미도(영화)|실미도]]》가 최초로 천만 관객 돌파라는 역사적인 기록의 시작을 알렸다. 몇 달 뒤 《[[태극기 휘날리며]]》가 다시 한 번 천만을 경신하여 본격적인 천만 관객 시대가 시작되었고 이로써 한국 영화계는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렇게 한국 영화가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에 이르는 동안 급속히 성장하며 인구가 더 많은 국가들을 제치고 세계 5~7위권을 오가는 영화대국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지게 되었고, 자국 영화 점유율도 20%대를 오가던 수준에서 50%대를 기록하며 할리우드 영화를 제칠 정도가 되었다. 이렇게 되어버리자 [[할리우드]]에서도 한국 영화 시장을 단순히 일개 개발도상국 영화 시장으로 여기던 시각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였고, 한국 배우들이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쾌거도 이루어졌으며, 이전에는 매번 할리우드 스타들이 영화의 홍보를 위해 아시아에서 일본만 들렀으나 한국에 오는 일도 잦아졌다. 천만 영화들의 배출로 한국 시장도 큰 마켓이라는 점을 홍보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특히 [[맷 데이먼]] 주연의 <[[제이슨 본(영화)|제이슨 본]]>의 경우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곁다리로 한국을 들르는 일반적인 내한과는 다르게, 한국에 비교적 장기간 체류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